김해시 보건소가 구강보건사업 최우수 기관에 선정돼 경상남도지사 표창을 수상했다.

김해시는 지난 12일 진주시 아시아레이크사이드호텔에서 열린 ‘2023년 통합건강증진사업 발전대회에서 구강부문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돼 경상남도지사 표창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통합건강증진사업의 2023년 우수사례를 발굴•시상해 통합건강증진사업활성화와 2024년 내실있는 사업 준비를 위해 마련됐다.

김해시는 ’구강건강이 전신건강의 수문장이다‘는 철학으로 세계보건기구가 제시하는 구강건강과 전신건강의 통합 접근과 건강증진사업(금연, 방문 사업 등)과의 연계로 시민의 건강건강 불평등 완화를 위해 심혈을 기울인 점이 높이 평가되어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되었다.

김해시는 올해 요양병원 종사자 대상 구강관리사업을 시행하였다. 노인사망의 주된 원인인 흡인성 폐렴은 노인의 비강 인후두에 집락된 구강상주균이 주원인이므로 요양병원 종사자를 대상으로 노인 맞춤형 구강관리 교육과 칫솔질 실습을 진행하고

치매사업, 당뇨병이나 고혈압을 가진 시민대상으로 치주질환 관리사업, 금연사업 등과 연계한 사업을 추진했다.

이 밖에도 어린이치아교실, 임산부 및 영유아구강관리사업, 다문화가족 구강보건사업, 취약계층 치과진료비 지원사업 등 지역주민의 구강건강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허목 김해시보건소장은 “이번 수상을 통해 앞으로도 치과의료서비스 사각지대 대상자 발굴에 최선을 다하고 지역주민의 구강건강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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