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김해박물관(관장 윤형원)은 국립중앙박물관이 주최하고 국립박물관문화재단(사장 김용삼, 이하 재단)이 주관하는 '박물관 속 바이올린' 공연을 유치하여 국립지방박물관문화향연의 대미를 장식할 예정이다.

'박물관 속 바이올린'은 각 국립박물관의 전시 또는 대표 유물과 감미로운 바이올린 연주를 함께 즐길 수 있는 공연으로, 국립박물관의 유물과 전시를 함께 소개하며 공연을 즐길 수 있는 문화향연 기회를 선사한다.

이번 국립김해박물관 강당에서 열리는 '박물관 속 바이올린'은 올해 마지막 공연으로, 12월 9일 토요일 오후 3시 한국예술종합학교 졸업, 브람스 콩쿠르, 한국음악협회 콩쿠르 1위를 수상한 바이올리니스트 남승혁이 무대에 오른다.

‘비발디의 사계 <겨울>’, ‘파가니니의 <칸타빌레>’, ‘크라이슬러의 <사랑의 슬픔>’, ‘거쉰의 <써머타임>’, ‘몬티의 <차르다시>’등 남녀노소 관객들이 좋아하는 곡들을 선보일 예정으로 기대를 모은다.

최신 가야 문화 연구 성과와 발굴자료를 반영하고 있는 국립김해박물관의 상설전시 <가야와 가야사람들>에 대한 소개와 연계 공연으로 박물관의 가치와 특성을 살린 공연이다.

이번 행사는 인터넷 사전접수로 운영되며, 12월 7일 목요일 오전 10시 박물관 홈페이지에서 무료로 신청할 수 있다. 상세내용은 국립김해박물관과 박물관문화재단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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