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는 지난 29일 김해를 사랑하는 사람들이 모여 고향사랑기부금 1,500만원을 기탁했다고 30일 밝혔다.

김해를 사랑하는 사람들은 경남 18개 시·군 JC(청년회의소) 회원과 학교운영위원장으로 구성돼 있으며 내년 김해 방문의 해와 전국체전 성공 개최를 기원하면서 고향사랑기부에 동참했다.

기부자 중 한 명인 한영상 경남학교운영위원회협의회장은 “경남도민으로서 김해를 사랑하고 응원하는 한 마음으로 고향사랑기부에 동참하게 되었다”며 “더불어 2024년 김해 방문의 해를 맞아 김해에서 개최되는 전국체전 성공을 기원하는 마음으로 함께 한다”고 말했다.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만 가능하고 본인 주소지 외 지자체에 기부할 수 있다. 기부 시 연말정산 세액공제와 답례품(기부금액의 30%)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기부자들이 주로 선택하는 김해시 답례품은 봉하쌀, 포크밸리 한돈, 천하1품 한우, 가야뜰쌀, 산딸기 천연발효식초 등이 있다.

김해시 관계자는 “김해를 사랑하고 응원해 주셔서 감사드린다”며 “고향사랑기부금은 지역 발전을 위해 발굴한 사업에 잘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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