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 불암동행정복지센터(동장 한숙정)는 지난 23일 지역사회단체, 자영업자, 지역주민 등 7개소와 행복한 동네복지 네크워크 구축을 위한 '우리동네 나눔가게·나눔이웃' 협약을 체결해 관심과 눈길을 끌고 있다.

'우리동네 나눔가게·나눔이웃'은 주민이 주민을 돌보는 주민 주도적 돌봄 복지 공동체를 조성하고, 주민들이 자발적으로 조금 더 어려운 이웃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 사업은 지난 2020년 시작한 이후 올해까지 43명의 주민이 참여하고 있으며, 어려운 이웃 43세대가 이웃 주민들에게 현금이나 현품을 지원 받고 있다.

이번 협약식에는 가야당 주식회사(대표 장윤정)와 호밀호두(대표 손선녀) 등 나눔가게 2개소와 나눔이웃(박경미, 박종임, 이종필, 이중호, 조필복) 5명이 참여했다.

이들 단체와 주민들은 매월 각 현금 3만원을 지역 내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지원한다. 지원기간은 1년에서 2년이다.

한숙정 동장은 “기부문화 확산과 따뜻한 불암동 만들기에 큰 힘이 되어준 나눔가게·나눔이웃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지역 내 소외된 계층들이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살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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