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시장 홍태용)는 지난 18일 동상동 분성광장에서 제8회 소상공인의 날 기념식을 개최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날 행사는 소상공인의 날 기념식과 고물가로 위기에 놓인 소상공인을 위로하고 소상공인의 단합으로 민생경제를 살리기 위해 마련됐다. 기념식에는 홍태용 시장과 류명열 시의회 의장, 국회의원, 도·시의원, 유관기관·단체장, 소상공인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소상공인 육성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공헌한 유공자 21명에게 표창장이 수여됐다.

또 소상공인 우수물품 홍보와 체험 부스 운영을 비롯해 초대 가수 축하공연, 깜짝경매, 보물찾기, 노래자랑 등이 진행돼 소상공인뿐만 아니라 행사장을 찾은 시민들에게 다양한 즐거움을 선사했다.

특히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한 노무·세무·법무 부스 운영으로 다양한 고충을 덜어주고 소상공인들의 새로운 도약을 다지는 퍼포먼스 행사를 진행했다. 

홍 시장은 “소상공인 여러분들이 지역경제를 움직이는 파수꾼이다. 소상공인 안정되고 소상공인연합회가 성장해 나가길 바란다”며 “소상공인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 소상공인이 웃는 김해시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김길수 소상공인연합회장은 “국가와 지역의 경제 기반이 되는 소상공인들이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각자 자신의 영역을 굳건히 지키고 있는 모습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소상공인들의 권익 대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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