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청년농업인영농조합법인(대표 박지원)은 20일 오전 10시 김해시청 시장실에서 어려운 이웃에 써 달라며 법인 수익 일부(500만원)를 기탁했다.

해당 법인은 만 40세 미만 청년 5명으로 구성된 무인항공방제단으로 2021년 7월 발족했다. 과거 외부 인력에 의존하던 김해시 공동방제사업을 지역의 청년 농업인들의 손으로 해나가고 있어 의미가 깊다.

올해 법인 활동으로 벼농사 방제 500ha를 추진하며 관내 방제에 많은 역할을 담당했으며 지난해도 어려운 이웃을 위해 500만원을 기탁했다.

박지원 대표는 “청년 농업인들의 적극적인 방제활동으로 지역 농업 활성화와 소득 창출을 이루고 수익금 일부를 겨울철 온정의 손길이 필요한 저소득층을 위해 나눌 수 있어 보람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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