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보호연맹 김해시협의회(회장 임영택)는 지난 18일 김해동부스포츠센터에서 제6회 김해시 자연보호경진대회를 개최했다고 20일 밝혔다.

지난 1년간 자연보호를 위해 힘썼던 18개 읍면동지회의 소통과 화합의 장을 마련하고 시민 자연보호운동 인식 확산을 위해서다.

이날 행사에는 홍태용 시장을 비롯해 지역 국회의원, 시의원, 읍면동 자연보호 지도위원 300여명이 참석해 환경정화활동을 하며 화합을 다지는 시간을 가졌다.

자연을 보호하고 깨끗한 김해를 만들기 위해 앞장선 지도위원 19명이 표창을 수상했으며 행사장 인근 환경정화활동, 재활용품수집동네대회, 미니운동회 등으로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일 년 동안 각 읍면동에서 수집한 폐건전지의 무게를 측정하여 우수 읍면동을 가리는 재활용품수집우리동네대회에서는 최우수상 회현동, 우수상 진영읍, 장려상 내외동 그리고 8개 읍면동이 특별상을 수상했으며 이날 수집한 폐건전지 무게는 2톤 정도에 이른다.

홍 시장은 “깨끗한 우리 시를 만들기 위해 솔선수범해주시는 협의회 지도위원님들께 감사드린다”며 “기후 위기를 극복하고 대한민국 탄소중립 일등도시가 될 수 있도록 변함없이 앞장서 달라”고 말했다.

임영택 협의회장은 “함께해 준 지도위원들 덕분에 더 즐겁고 힘차게 환경보호를 위해 움직일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자연을 사랑하고 미래를 보존하는 환경 지킴이로서 적극적으로 동참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자연보호연맹 김해시협의회는 ‘우리 동네는 내 손으로’라는 구호 아래 매월 셋째 주 토요일을 V-day(Volunteer-day : 자원봉사의 날)로 정해 읍면동 순회 자연정화활동을 하고 물절약 캠페인, 독수리 먹이주기 등 사람과 자연이 공존하는 깨끗한 김해를 만들기 위한 지속적인 자연보호활동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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