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가 환경부 ‘2023 사업장폐기물 관리업무 우수사례’에 선정됐다.

김해시는 환경부가 주최하고 환경공단이 주관하는 ‘2023년 폐기물 관리 담당자 역량 강화 워크숍’에서 우수사례로 선정된 ‘불법 폐기물 OUT, 클린도시 김해 조성’을 발표했으며, 담당 공무원은 환경부장관 표창을 받았다.

이번 행사에는 환경부, 유역(지방)환경청, 지자체 공무원 등 300여명이 참석해 사업장폐기물 관리정책 추진방향과 폐기물관리 우수사례 등을 공유, 불법 폐기물 발생을 예방하고 담당자 역량을 강화하는 시간이 됐다.

시는 ‘불법 폐기물 OUT, 클린도시 김해 조성’을 위해 ▲조직적 불법투기 일당 40명 적발 ▲불법폐기물 관리카드로 지속적‧체계적 관리 ▲지렁이농장 등 처리업체 테마점검 실시 ▲환경표지 인증기관 등 유관기관 합동점검 ▲불법투기 지역감시관 운영 등을 추진한 사항에 대해 높이 평가받아 사업장 폐기물 관리 우수사례로 선정됐다.

김해시 폐기물 관련 사업장은 총 2,004개소이며 이 중 폐기물 재활용업체만 371개소로 경남의 45%가 김해시에 소재하고 있다. 이에 시는 사업장폐기물 관리체계를 강화하고 폐기물관리법 위반업체는 엄중 처벌함으로써 폐기물 불법처리로 인한 주민 피해 최소화를 추진하고 있다.

홍태용 김해시장은 “적체된 불법폐기물은 조속히 처리하고 사업장 특별점검과 불법투기 지역감시관 운영 등 사전 감시체계로 폐기물 불법처리를 근절해 청정하고 깨끗한 김해시를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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