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 주촌면에 거주하는 박태용씨(66세)는 지난 16일 주촌면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하여 햅쌀 30포를 기탁했다.

주촌면 양동마을이 고향인 박태용씨는 자신이 직접 재배하고 수확한 햅쌀을 2011년도부터 13년째 해마다 기부하여 주변에 큰 감동을 주고 있다.

기부 받은 햅쌀은 관내 경로당과 취약계층에 배부하고 있다.

햅쌀을 받은 경로당 어르신은 “매년 이렇게 햅쌀을 나누어 주어 마을 노인분들이 항상 고맙고 감사해 한다.“며 고마운 마음을 표현하였다.

권종학 주촌면장은 “어려운 시기에 변함 없이 꾸준한 기부를 해주시는 박태용님께 깊은 감사를 드리며 기부해 주신 물품은 관내 도움이 필요한 곳에 잘 전달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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