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홍태용 시장)는 주민자치협의회와 함께 지난 11일, 진영한빛도서관 공연장에서 제5회 김해시 주민자치센터 교양강좌 경진대회를 개최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경진대회는 주민자치센터 수강생 및 시민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해보다 26팀이 증가한 교양강좌 총 88개 팀이 참가하여 열띤 경연을 펼쳤다.

무엇보다 이번 대회는 지난해 전 읍면동 주민자치위원회가 주민자치회로 전환 후, 올해 출범한 주민자치협의회에서 주민자치 활성화 및 지역주민 화합 도모를 위해 직접 기획하고 준비한 뜻깊은 자리였다.

경진대회는 지난해 김해시 경진대회에서 금상을 수상한 장유2동 난타팀과 올해 전국 경연대회에서 장려상을 수상한 내외동 라인댄스팀의 흥겨운 축하공연으로 시작되었다.

공연부문(동적과목)에는 댄스, 타악기, 통기타 및 노래, 생활악기 4개 분야 26팀, 전시부문(정적과목)에는 캘리그라피, 서예, 동양화, 서양화 4개 분야 62점이 참가하여, 한 해 동안 갈고닦은 실력을 마음껏 뽐냈다.

또한, 내외문화의집 대금 공연과 장유3동에서 꽃꽂이 작품들을 협찬으로 제공하여 훈훈함이 넘쳤던 이번 대회에서는 참가한 주민자치센터 모두가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공연 ‧ 전시부문 _ 금상 수상】▲댄스부문 장유1동 라인댄스, ▲타악기부문 장유1동 댄스트롯장구, ▲통기타 및 노래부문 불암동 통기타, ▲생활악기부문 활천동 숟가락난타, ▲캘리그라피부문 장유3동, ▲서예부문 대동면, ▲동양화부문 장유3동, ▲서양화부문 장유2동

진영호 주민자치협의회장은 “올해 출범한 김해시주민자치협의회에서 처음으로 개최하는 교양강좌 경진대회로 매우 뜻깊은 자리였다.”며 “지난해보다 경진대회 참여율이 높아진 데는 시민들의 열정과 참여가 높아 가능한 일이었다. 주민자치협의회에서 지역주민들이 교류하고 소통할 수 있는 주민자치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예정이오니 많은 관심과 격려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홍태용 김해시장은 “주민의 꿈이 이루어지는 따뜻한 행복도시 김해를 느낄 수 있는 뜻깊은 자리를 함께 만들어 준 주민자치협의회와 시민분들께 감사드린다”며 “내년에 우리 시에서 개최되는 전국체전과 동아시아 문화도시 및 김해방문의 해의 크고 작은 행사들도 시민들과 함께 만들고 싶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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