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시장 홍태용)는 저소득 가정의 교육비 부담 완화를 위해 중․고등학생 49명(중 24명, 고 25명)에게 총 2460만원의 장학금을 지난 3일 지원했다고 6일 밝혔다.

지원 대상은 관내 거주 중인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 주민의 자녀로서 학업성적이 우수하거나 실기 관련으로 학교 밖 대회에서 수상 경력이 있는 학생 중 학교장 추천을 받은 중․고등학생이다.

장학생 선발은 국민기초생활보장법의 자격 심사, 타 장학금 중복지원 여부 확인 절차를 거쳐 김해시 사회복지기금 운용심의회의 최종 심의를 통해 결정됐으며

학생 1인당 지원액은 중학생 40만원, 고등학생은 60만원으로 별도의 수여식 없이 개인별 통장으로 일괄 지급됐다.

김해시는 매년 사회복지기금의 저소득주민자녀 장학사업을 통해 장학금을 지원하고 있으며 지난해에는 50명(중 26명, 고 24명)에게 총 2,480만원을 지원했다.

김해시 박종주 생활보장과장은 “지역 학생들이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꿈을 향해 나아갈 수 있도록 장학금을 꾸준히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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