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 주촌면행정복지센터(면장 권종학)는 지난 3일 주촌면 주민자치회와 삼안동 주민자치회·통장단 등 60여명이 함께 관내 단감농가를 찾아 가을철 농촌일손돕기에 동참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읍면동 도·농 교류사업 일환으로 추진되어, 참가자들은 지역 특산물인 단감 수확철을 앞두고 농촌인력이 부족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주촌면 관내 농가 단감따기 봉사활동을 펼쳤다.

주촌면과 도․농 교류동인 삼안동은 매년 단감따기 행사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으며 주촌면 역시 지난 5월 매년 개최되는 삼안동 행사인 신어산 철쭉축제에 참여하는 등 끈끈한 유대관계를 이어가고 있다.

농장주는 “일손부족으로 항상 힘든 가을철에 단감수확에 도움을 줘서 큰 힘이 됐다”며 고마움을 전했고, 한범희 주촌면주민자치회장도 “농가를 생각하는 마음이 조금이나마 전해졌길 바라며, 주민들과 화합하는 시간을 가져 보람을 느낀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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