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홍태용 시장)는 지난 3일 김해시 한림면 술뫼파크골프장에서 낙동강협의체 1주년 기념식 및 파크골프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낙동강협의체는 2022년 10월, 경남 김해시, 양산시, 부산시 북구, 강서구, 사상구, 사하구 6개 지자체가 낙동강권역의 공동문제를 해결하고 문화관광산업발전과 공동번영을 위해 결성되었다.

지난 1년간 낙동강협의체는 6개 지자체별 낙동강 인근 사업동향과 현안문제를 공유하고, 시민들에게 행사와 축제를 공동으로 홍보해왔다. 또한, 문화예술단 합동공연, 고향사랑기부제 상생홍보, 낙동강 시대 개막 선언식 개최 등 새로운 낙동강시대를 함께 열어가기 위해 머리를 맞대어 공동협력사업을 발굴·추진해 오고 있다.

낙동강협의체 1주년 기념식 및 파크골프대회에는 6개 지자체장, 도·시의원, 유관기관장, 파크골프협회 선수단 등 400여명이 참가하였다.

1주년 기념행사는 김해시민들이 준비한 ‘내외동주민자치센터 라인댄스팀’의 축하 공연과 6개 지자체 소속 합창단 77명으로 구성된 ‘낙동강협의체 시립합창단의 합동공연’으로 시작되었다.

낙동강협의체 시·구청장들은 1주년을 기념하며, 지난 1년간 발굴해 온 ▲낙동강협의체 모바일스탬프 투어 ▲컨퍼런스 개최 ▲낙동강 수질개선사업 ▲파크골프대회 공동개최 ▲공동축제 개발 ▲공동협력사업 신년발표 등 공동협력사업의 취지를 경남·부산 시민들에게 직접 들려주고 앞으로 100년 새로운 낙동강 시대를 여는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또한, 낙동강협의체는 행사장에 모인 부산, 경남 시민이 함께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를 응원하는 구호를 외치는 특별한 행사도 가졌다.

1주년을 기념하며 6개 지자체가 함께 참여한 파크골프대회에는 288명의 선수가 참가한 가운데 8시 30분부터 15시 30분까지 1부와 2부로 나누어 진행되었다.

개인전은 여자부, 남자부 각각 1위~6위로, 단체전은 1~3위로 시상한다.

홍태용 김해시장은 “오늘의 만남이 새로운 낙동강시대를 여는 초석이 되어 함께 개발한 공동협력사업 추진으로 낙동강권역 지자체들이 상생 발전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2024년 전국(장애인)체전, 김해 방문의 해, 동아시아 문화도시 김해 등 김해 메가이벤트를 통해 경남·부산시민들이 김해에서 다시 만나기”를 기약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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