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는 지난 29일 화정생활문센터 어울림 다목적실에서 김해시장과 함께하는 청청토크콘서트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청(靑)청(聽) 참여광장>은 청소년(靑)이 제안․참여하고 지역사회가 듣는(聽) 참여광장으로 여성가족부 지자체 공모에 선정된 사업으로 1, 2부로 나누어 행사를 진행하였다.

1부에서는 5개의 청소년자치기구가 정책런웨이를 통해 6개 정책제안을 발표했다. ▲중학교 입학을 앞둔 초등학교 6학년 겨울방학을 알차게 보내는 방법(김해아동친화도시 아동참여단), ▲청소년의 다양한 문화활동 참여증진을 위한 지원강화 GIM해피해피(김해시청소년참여위원회), ▲문화생활 비용의 부담을 덜어주세요!(김해청소년문화의집 청소년운영위원회), ▲청소년 진로탐색을 위한 다양한 경험과 인턴십 제공(신어마을 사회적협동조합 재미사마), ▲건강하고 건전한 학교생활의 일상화(장유중학교 학생회), ▲진로체험, 그거 혼자서는 힘들잖아요.(장유중학교 학생회)로 진로, 진학, 문화 관련 정책이 주를 이루었다.

김장밴드의 미니콘서트 이후 2부에서는 시장님과 청소년자치기구 대표들과의 토크가 진행되었다. △시장님의 [과거] 청소년 시절 이야기, △[현재] 청소년들의 제안 이야기 △시장님과 청소년이 함께 꿈꾸는 김해의 [미래] 이야기, △꿈과 [행복]의 노래 순으로 진행하며, 김해청소년문화의집 유튜브로도 실시간 송출되었다. 청소년자치기구연합은 시장님께 그간의 감사함과 앞으로 청소년의 행복에 더욱 힘써주실 것을 당부하며 공로상을 전달하기도 했다.

홍태용 김해시장은 “청소년들의 고민과 토론으로 좋은 정책 제안을 해준 귀한 자리에 초대되어서 감사하다.”며 “우리 청소년들의 제안과 바람이 당연하고 어른으로서 책임감을 느낀다. 우리시 슬로건 처럼 희망으로만 끝나는 것이 아닌 꿈이 이루어지는 따뜻한 행복도시 김해가 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참여했던 청소년은 “그동안의 과정이 결실을 맺는 자리인 것 같다.”며 “청소년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 들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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