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회 김해 대청천 걷기대회'가 성황리에 열렸다.

동민 화합을 위한 동민체육대회를 격년마다 개최하는 장유2동 체육회(회장 양윤서)는 올해로 5회째를 맞는 행사를 ‘대청천 걷기대회’로 준비했다.

이날 행사에는 어린아이부터 어르신까지 다양한 연령대의 지역 주민들이 참여하여 큰 관심을 보였고, 홍태용 김해시장을 비롯하여 지역 도·시의원, 자생단체장 등이 참석하여 자리를 빛냈다.

걷기대회는 대청중학교 운동장을 출발해 대청천을 따라 시계탑을 반환점으로 돌아오는 약 3.5km 코스로 진행되었으며, 장구공연·페이스페인팅·캐리커처 등의 식전행사와 체험부스도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행사로 꾸며졌다.

주민들은 1시간 가량 가을의 정취가 물씬 풍기는 대청천을 따라 걸으며 지친 일상에서 잠시 벗어나 힐링하는 시간을 가졌고, 참여자에게는 행운권 추첨을 통해 TV, 청소기, 제습기 등 푸짐한 경품과 기념품 등이 증정되어 즐거움이 더해졌다.

한편, 행사를 주관한 장유2동 체육회의 양윤서 회장은 “코로나19 이후 4년 만에 동민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체육행사를 준비할 수 있었다.”며 “걷기대회를 통해 건강을 챙기고 또 이웃과 함께 즐길 수 있는 화합의 장이 마련된 것 같아 뿌듯하다.”고 말했다.

또, 김재용 장유2동장은 “다소 쌀쌀할 수 있는 날씨였지만 많은 분들이 가족과 함께, 이웃과 함께 걷기 위해 나오셔서 감사하다.”며 “오늘 걷기대회처럼 주민 여러분이 즐길 수 있는 행사가 더 자주 마련될 수 있도록 행정에서도 더욱 노력을 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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