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 북부동 소재 구산동돼지국밥 방성훈 대표가 관내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해 달라며 백미 800kg를 기탁했다.

구산동돼지국밥은 2대째 이어져 내려오는 30년 전통 국밥집으로 북부동에서 가장 오래된 돼지국밥 가게이다. 이번 백미 기탁 외에도 어려운 이웃을 위해 정기적으로 성금 기탁을 하는 등 사랑나눔 실천에 앞장서고 있다.

이날 기탁한 백미는 독거 노인가구를 비롯해 저소득 취약계층 80세대에 전달된다.

방성훈 대표는 “어려운 시기에도 북부동 주민들 덕분에 오랫동안 가게를 운영할 수 있었고, 감사한 마음을 전달하고 싶어 기탁하게 되었다”며 “추워지는 날씨 어려운 이웃에게 따뜻한 마음이 전해졌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박창근 북부동장은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위한 나눔실천에 감사드린다”며 “따뜻한 마음과 함께 잘 전달토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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