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는 지난 15일 진영한빛도서관에서 “김해시 청소년 독서 토론 한마당”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김해시 청소년 독서 토론 한마당”은 2023 김해독서대전의 사전행사로, 장유도서관에서 추진하는 ‘김해시 북스타트 운동’과 함께 ‘공감, 세상을 이해하는 방법’을 주제로 진행되었다.

사전 독서 토론 활동 과정을 거친 김해시 중학생 및 지도교사 70여 명이 참가했으며 『테스터(이희영)』를 주제도서로 하여 청소년들이 주도하는 비경쟁 독서 토론 방식으로 진행되었다. 또한 토론 이후 북토크 형식으로 진행된 ‘이희영 작가와의 만남’을 통해 작가와 참가자들이 소통하는 시간을 가져 참가자들의 호응도가 높았다.

이번 행사는 김해시에서 경남 최초로 ‘북스타트 운동’의 대상을 청소년(중학생)까지 확대함에 따라 북스타트 책꾸러미 배부와 함께 청소년들의 토론하는 독서문화 확산을 위하여 추진되었다.

김해시 인재육성사업소 김차영 소장은 “김해시는 2009년부터 시작한 ‘전국 인문학 읽기 대회’를 통해 전국 최초 비경쟁 방식 독서토론을 확산시킨 도시로, 우리시 청소년만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독서 토론 한마당’을 통해 책으로 소통하고 토론하는 독서 문화가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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