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는 오는 11월 10일 김해문화의전당에서 김해시민이라면 누구나 연인·가족과 함께 관람할 수 있는 대학로 창작 뮤지컬 ‘비커밍맘’을 무료로 상연한다.

본 뮤지컬은 연인이 부부로 부부가 부모가 되어 가는 과정에서 벌어지는 좌충우돌 에피소드를 담고 있어 어린 자녀와 부모의 세대 간 소통은 물론 청년세대에게 현실적인 공감과 용기를, 부모에게 위로와 따뜻한 응원을 전하며 전 세대에 걸쳐 재미와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이번 공연은 11월10일 저녁 7시 30분부터 김해문화의전당 누리홀에서 1시간 동안 펼쳐질 예정이며 뮤지컬 관람을 희망하는 김해시민은 10월 10일부터 김해문화의전당 누리집에서 예매할 수 있다.

단, 접수는 300명 선착순으로 마감되며 예매자는 공연 당일 오후 6시부터 티켓수령과 동시에 좌석을 배정받게 되고 저녁 7시부터 입장이 가능하다.

시 관계자는 “혼인 기피와 저출생 기조가 만연한 오늘날 결혼·출산·양육에 대한 긍정적인 가치관을 형성하고‘가족’의 진정한 가치를 돌아보는 시간을 마련하고자 인구교육 뮤지컬을 준비하게 됐다”며 “모든 세대에게 공감과 감동을 선사할 이번 공연에 많은 시민들의 신청을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시는 “지역 활력의 키는 시민에게 있다”는 전제로 ‘사람’에 집중한 인구정책의 공감대 형성을 위해‘나는 김해솔로 김해’,‘붕어빵 아이와 함께 하는 가족사진 공모전’ 등 다양한 시민참여형 행사를 기획한 바 있으며, 앞으로도 다양한 방법을 통한‘시민과 함께하는 인구정책 공감교육’및 주요 시 주관행사와 연계한‘찾아가는 인구정책 홍보부스’등을 운영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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