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홍태용 시장)는 ‘제5회 경상남도 주민자치박람회’에 13개 읍면동 주민자치위원들이 대거 참여하여 김해시의 주민자치 우수사례를 홍보하고 우수한 성적까지 거뒀다고 밝혔다.

경상남도 주민자치박람회는 지난 5일부터 6일까지 이틀간 함안군 함주공원에서 개최됐다.

도내 18개 시군이 참여하는 주민자치 박람회는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더 나아가 주민자치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는 소통의 장으로 △주민자치 우수사례 경진대회 △발전하는 주민자치 이야기 △우수 동아리 경연대회 △주민자치 우수사례 홍보부스 운영 등 매년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김해시는 「주민의 참여로 웃음꽃 활짝 피는 김해시 주민자치회」란 슬로건으로 장유2동 주민자치회가 이틀간 홍보부스를 운영하며 진영단감, 장군차 등 다양한 김해시 특산물과 함께 주민자치 우수사례를 홍보하였다.

특히, 김해시에서 올해 중점적으로 양성한 주민자치활동가(마을자치계획 2급 전문가)들의 활약이 돋보였다.

첫째 날에는 장유2동 주민자치회 배민아 위원이 ‘대청천, 마을-사람을 잇다’를 주제로 주민자치 우수사례 경진대회에 참여해 “장려상”을 수상하였다.

둘째 날에는 회현동 주민자치회 신단비 위원이 ‘시민과 함께 키우는 치즈공방 「회현연가」’ 주제로 김해시의 발전하는 주민자치 이야기를 발표하였다.

또한, 장유2동 주민자치센터의 ‘정라인댄스’ 동아리가 우수 동아리 경연대회에 참여해 갈고닦은 기량을 한껏 뽐내며 장려상을 수상하였다.

김해시 배준용 자치행정과장은 “지난해 전 읍면동이 주민자치회로 전환하고, 올해 지역주민이 직접 계획하고 추진하는 다양한 자치사업을 통해 주민자치 활동이 활성화되었다”며 “경상남도 주민자치 박람회뿐만 아니라 전국적으로 우리시 주민자치회의 위상을 떨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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