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전국한우협회 김해시지부(지부장 신영태)는 추석을 맞아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해 달라며 1등급 한우고기 159kg(500만원 상당)을 기탁했다고 25일 밝혔다.

기탁받은 한우 국거리와 불고기는 아동양육시설, 장애인거주시설, 모자보호시설, 김해시사회복지재단 등 13개 사회복지시설에 전달된다.

신영태 지부장은 “추석 명절을 맞아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는 취약계층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에 한우농가의 뜻을 모아 한우고기를 기탁하게 됐다”고 말했다.

김해시 관계자는 “한우농가가 어려운 시기임에도 불구하고 추석을 맞아 한우고기를 기탁해 주신 한우농가와 한우협회에 깊이 감사드리며 이번 나눔이 어려운 이웃들이 따뜻한 명절을 보내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전국한우협회 김해시지부는 한우산업의 건전한 발전과 한우인의 사회·경제적 지위 향상에 기여해 왔으며 매년 설·추석 명절에 사회복지시설에 한우고기를 기탁하는 등 꾸준한 이웃사랑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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