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에 김영원작가의 문화나눔의 큰 발걸음이 이어지고 있다. 지난 9월 1일 화정생활문화센터 어울림에 ‘그림자의 그림자-합3’가 설치되었다.

이번 문화나눔은 김해문화의전당의 ‘그림자의 그림자’ 시리즈 3점, 서부문화센터의 ‘그림자의 그림자-꽃이피다’에 이어 세 번째 문화나눔이다.

김영원 작가는 화정생활문화센터 어울림 개관식 참석에 앞서 누구도 소외받지 않는 문화공감 환경 조성을 위해 김해은혜학교를 방문하여 학교 관계자, 학부모위원회, 작가로 활동하고 있는 박지훈 학생을 만나 간담회를 가졌다.

활발한 작가활동을 하고있는 박지훈 학생과의 만남에서 김영원작가는 남들과 다르다는 생각에서 벗어나 누구도 흉내낼 수 없는 세계를 완성하여 자신만의 길을 찾아 훌륭한 예술가로 성장을 응원했다.

또한 학부모위원회에서는 실내 미술관에서는 아이들과 함께 할 수 있는 활동들이 제한된다며, 김해시립김영원미술관에는 다채로운 체험 공간이 마련되어 아이들과 함께 방문하여 마음껏 뛰고 놀며 문화적인 경험을 많이 쌓을 수 있는 공간이 되길 바란다며 미술관 건립에 기대를 더했다.

김영원 작가는 “화정생활문화센터 어울림에 설치된 ‘그림자의 그림자-합3’를 통해 오고 가는 시민들이 누구나 쉽게 접근하고 끝없이 질문하고, 각자의 답을 구해보는 화두와 같은 작품으로, 김해 곳곳에 설치된 작품을 통해 문화로 삶이 풍요로워 지길 바란다”라며, “2024년 건립될 김해시립김영원미술관이 시민들과 함께 숨 쉬는 공간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김해시 관계자는 “김영원작가의 문화나눔 실현을 통해 도시가 미술관화 되어 누구나 어디에서나 쉽게 작품을 만나 볼 수 있게 되어 시민들의 문화예술에 대한 기대감에 부응하는 계기가 되었다”라며, “시민과 함께 함께하고 공감하는 김해시립김영원미술관이 건립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현재 김해시는 김해시립김영원미술관 건립을 위해 지난 7월 공립미술관 설립타당성 사전평가를 신청하였으며, 심사 결과는 10월 말 발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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