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보건소는 ‘우리동네 심장지킴이’ 심폐소생술 체험교실 시범운영기관으로 내외동과 북부동 행정복지센터가 선정됐다고 22일 밝혔다.

보건소는 교육 장소와 대상자 선정 적합성 평가를 거쳐 2개 행정복지센터를 선정했으며 9월부터 12월까지 약 4개월간 시범 운영한다. 보건소는 심폐소생술 마네킹 대여사업과 연계해 장비를 장기 대여하며 교육 대상자는 건강위원회, 이·통장, 주민자치센터 수강생 등으로 지역별 맞춤 교육으로 진행한다.

이번 체험교실 운영으로 올 하반기 10회 약 100여명을 대상으로 심폐소생술 교육이 이뤄지며 향후 전 읍·면·동 운영 시 연간 3000~5000명이 교육을 이수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를 통해 재난과 응급상황 대비 시민 대응역량을 강화해 지역사회 인명피해 최소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허목 보건소장은 “읍·면·동 주공간호사를 활용한 지역주민 교육기회 확대로 시민 생명을 보호하겠다”며 “주민밀착형 교육에 많은 주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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