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김해문화재단 웰컴레지던시 기획전 연계 체험프로그램 ‘재깍재깍, 또르륵 똑똑’의 참가자 모집이 오는 15일부터 선착순으로 진행된다.

이번 프로그램은 웰컴레지던시에서 개최 중인 김수학 조각전 <찰나-물, 흐르다>와 연계한 교육 프로그램으로, 조형예술에 대한 지역 어린이들의 접근성과 이해도를 높이고 가족이 함께 할 수 있는 문화 프로그램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운영 기간은 8월 19일(토) ~ 9월 10일(일) 중 주말이며, 장소는 웰컴레지던시 맞은편에 위치한 예술창작소다. 예술창작소는 김해시 무계도시재생 뉴딜사업으로 건립되었으며 지난 5월 개소해 김해문화재단 및 무계어울림협동조합, 장유드림협동조합이 위탁 운영 중이다. 재단은 작가 작업실 및 교육 공간을 운영한다.

참가 대상은 초등학생 및 가족 단위로, 초등학생의 경우 연령에 따라 저학년과 고학년 2개 기수로 나누어 운영한다. 프로그램은 전시를 감상하고 오감을 활용해 표현하는 창작활동으로 구성되어 시․공간적 개념을 비롯한 작품 세계를 자연스럽게 이해할 수 있다.

초등 프로그램은 △모바일 어플로 움직이는 그림 만들기 △조에트로프*로 시간 만들기 △호일을 이용해 찰나 표현하기 총 세 개다. 가족 프로그램은 △찰나의 모습을 간직하기 위한 캔들 만들기 수업이 열린다.

참가비는 무료며, 모집 규모는 저학년․고학년 기수별 10명과 가족 5팀이다. 신청은 15일(화) 9시부터 웰컴레지던시 인스타그램과 블로그에 게재된 온라인 양식(네이버폼) 기입 또는 전화로 가능하다.

교육 담당자는 “전시를 감상․체험하며 예술을 이해하는 폭을 넓힐 특별한 기회”라며 “친구, 가족과 함께 참여해 뜻깊은 여름방학을 보내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프로그램과 연계된 전시 <찰나-물, 흐르다>는 오는 9월 10일(일)까지 열리며, 휴관일(월요일)을 제외하고 10시부터 18시까지 관람 가능하다.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 및 블로그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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