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김해박물관(관장 이정근)이 오는 29일 개관 25주년을 맞아 박물관을 찾는 관람객들에게 문화향유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하여 ‘개관 25주년 기념 문화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꾸러미 나눔 형태로 운영되는 <가야 유리컵 꾸미기> 체험 1종과 100% 당첨되는 <스크래치 복권 긁기>, <삐에로가 만들어주는 요술 풍선> 나눔, <가야 몬스터 종이 모자> 나눔 등 이벤트 4종으로 구성된다.

특히, <가야 유리컵 꾸미기> 체험은 귀여운 가야 몬스터 캐릭터와 가야 유물을 단순화한 그림 등으로 구성된 도안을 제공하여, 나만의 취향에 맞게 도안을 투명한 유리컵에 배치하고 꾸며볼 수 있는 활동이다.

일반적인 스티커가 아닌 약 5~15초 정도 물에 담근 후 유리컵에 붙여 건조하는 새로운 방식의 물 전사지 도안을 활용하기 때문에 참여자들의 흥미를 더욱 북돋아주는 체험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무더운 여름 나만의 특별한 유리컵을 완성하고, 시원한 음료도 즐기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

행사는 별도의 사전접수 없이 선착순 현장 참여로 진행되며, 운영시간(10:00~11:00, 13:00~16:00)과 별개로 재료 소진 시 프로그램별 조기 마감될 수 있다. 참가 대상 등 자세한 사항은 박물관 홈페이지에서 확인하면 된다.

모든 행사는 어린이의 경우 반드시 성인 보호자와 함께 안전하게 참여해야 하며, 행사 참가비는 무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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