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윤갑현 기자
/사진=윤갑현 기자

지역사회 약물중독예방을 위한 ‘2023 마약류 중독 국제연합포럼’이 열렸다.

지난 7일 김해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이날 포럼은 김해시보건소와 김해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 외에 약물중독 재활관련 유관기관들과 공동주관으로 개최했다.

우리나라와 일본 지역사회에서 활동하고 있는 전문가들의 의견을 경청하고, 마약류 중독의 현시점, 예방 및 개입방법을 모색하기 위한 자리로 마련되었다.

마약류 중독 현황 및 예방에 대한 국립부곡병원 이태경 원장의 강연을 시작으로 마약류 중독 치료와 실제, 한국 다르크 현황, 일본 지역사회 회복, 마약류중독 회복을 위한 지역사회 역할에 대한 강연이 1부로 진행되었고, 2부에서는 조성남 국립법무병원장이 좌장을 맡아 토론 및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다.

1부에서는 마약류 중독 현황 및 예방, 마약류 중독 치료와 실제 일본 지역사회 회복에 대한 내용이 다뤄졌다. 2부에서는 한국·일본 회복자 경험담 발표가 이루어졌으며, 마츠우라 요시하끼 미가와다르크 시설장, 김영호 을지대학교 교수 등이 발표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를 통해 150여명의 많은 유관기관 관계자와 김해시민들이 참여하여 함께 토론하고 고민해 봄으로써 마약류중독 예방 및 해결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눌 수 있는 시간이 되었다.

김해시 홍태용 시장은 “이 뜻깊은 자리를 계기로 마약류 퇴치를 위한 시발점이 되어 우리 사회의 마약류 중독 문제 해결을 위해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 고 전했다.

김해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는 김해시민을 대상으로 중독폐해 예방, 상담, 및 교육 등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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