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의회(의장 류명열)가 지난 5일 제254회 제1차 정례회 제3차 본회의를 끝으로 35일간의 의사일정을 마무리했다.

이날 시의회는 2023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 김해시 통합재정안정화기금 운용계획 변경안, 2023년도 행정사무감사 결과보고서 채택의 건 등 총 6건의 안건을 처리했다.

특히 정례회 기간 중 6월 7일부터 15일까지 9일간 열린 2023년 행정사무감사에서 시정업무 전반에 대한 심도 있는 감사를 실시해 시정요구사항 219건, 건의요구사항 287건 등 총 506건을 지적하고, 수범사례 40건을 선정하는 등 불합리한 제도를 개선하고 시민의 입장에서 올바른 정책방향을 제시하며 집행부 견제와 감시 기능을 충실히 수행했다.

또한, 김해시가 제출한 2023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에서 사업의 시급성과 타당성을 검토하여 일반회계 중 김해시도시개발공사 위탁운영비 외 7건에서 3억 2,193만원을 삭감하고, 당초 본예산 2조 1,244억 원보다 2,946억 원 증액된 2조 4,190억 원의 예산을 최종 확정했다.

안건처리에 앞서 의원 5분 자유발언을 통해 ▲김유상 의원은 「젊은 김해를 위해 돌봄서비스의 다양화를 건의합니다」, ▲배현주 의원은 「저는 기후위기의 피해자입니다」, ▲주정영 의원은 「공공체육시설의 중심은 시민」, ▲이철훈 의원은 「삼안동의 정주 여건 개선이 시급합니다」, ▲김주섭 의원은 「학예연구사·현장 중심의 행정시스템 구축이 정답」, ▲허수정 의원은 「마약으로부터 안전한 도시를 위해 김해시 선제적 대응 촉구」, ▲정준호 의원은 「가야무사 어드벤처 무료화를 촉구합니다」, ▲조팔도 의원은 「한국노총 김해시지부에서 관리하는 노동복지회관 건물을 삼안동 주민의 요구에 맞게 사용해야 합니다」 등의 대해 각각 발언했다.

류명열 의장은 “35일간의 정례회 기간 동안 안건 심사를 위해 최선을 다한 동료 의원과 관계 공무원 여러분들의 노고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 며 “ 집행부에서는 이번 정례회 기간 동안 지적된 사항과 개선 방안을 면밀히 검토하여 시정에 적극 반영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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