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9회 김해전국국악경연대회에서 허준민(남, 21세)씨가 종합 대상을 수상하여 상금 1백만원의 주인공이 되었다.

(사)한국국악협회 김해시지부가 주최·주관하고 김해시가 후원하는 전국국악경연대회는 벌써 올해로 9회째 개최되어 김해시의 대표적인 예술행사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지난 24일 김해문화원에서 열린 이번 대회는 65세 이상을 대상으로 하는 실버부가 처음으로 도입되어 전국에서 92팀(214여명)이 접수되면서 지난해보다 높은 접수율을 보여주었다. 이 대회는 24일 일반부, 신인부, 실버부, 학생부 모두 단심제로 진행되었으며 기악, 성악, 무용, 타악부문에서 역량있는 국악인들이 열띤 경합을 벌였다.

종합대상은 기악부문의 허준민(서울대)이 수상하였으며, 신인부 대상은 타악부문의 권오철 외 7명(엄영진판소리연구소), 실버부 대상은 성악부문의 조여화, 지도자상은 성악부문의 유명숙(부산예술원)씨가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김해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김해전국국악경연대회를 통해 전국의 신인 국악인 발굴과 전통공연예술의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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