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8회 가야문화진흥 학술대회가 지난 11일 김해문화원에서 성황리 마무리됐다.

(사)가야문화진흥원(이사장 도명스님) 주최로 열린 이번 대회에서는 가야사, 가야문화와 가야불교(인도) 도래의 문명교류에 대한 다양한 주제와 논의가 진행되었다

기조강연은 복기대 교수님이 진행하였으며, ‘헝클어진 가야사’를 주제로 한반도 주변의 문화교류와 가야문화의 중요성과 가야불교가 인도로부터 도래한 문명교류의 역사적 배경을 살펴보았다.

그 이후에는 김명옥 교수(건국대), 문광희 교수(동의대), 그리고 가야불교연구소장인 지원스님의 주제강연이 이어졌습니다. 각각의 강연에서는 허황옥, 弁(곳갈), 수로왕에 대한 모티브로 가야문화와 가야불교의 특징과 중요성, 그리고 인도로부터의 문명교류에 대한 심층적인 연구결과가 발표되었다.

이어서 토론의 장이 마련되었는데, 동아대 고고미술사학 교수인 이동주, 통도사 승가대학장인 인해스님, 그리고 고려대 김용준교수 참석으로 활발하고 다양한 의견을 교환하였다. 토론에서는 가야문화와 가야불교의 가치와 영향력, 그리고 인도와의 문명교류가 현대사회와 문화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논의가 진행되었다.

마지막으로, 종합토론이 이루어지며 Sati Institute 붓다빠라스님이 좌장으로 참여하였다. 종합토론에서는 이번 학술대회의 핵심적인 주제들과 토론에서 나온 결론과 제언들이 종합적으로 정리되었다.

행사 관계자는 이번 8회 학술대회는 가야사와 가야문화, 그리고 가야불교와의 문명교류에 대한 다양한 연구결과와 의견들이 공유되는 의미있는 자리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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