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가 지난 26일 '커뮤니티케어의 날-찾아가는 시니어 맞춤케어'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 프로그램은 진례문화발전소에서 진례면 농촌중심지활성화사업협동조합과 김해대학교, 김해시농촌활성화지원센터가 함께 했다.

진례면 주민법인 협동조합은 면 소재지에서 떨어진 배후마을에 거주하는 취약계층의 사회·문화적 욕구를 해소하기 위해 문화·복지꾸러미 지원 서비스로 생활서비스를 마을단위 거점공간까지 전달해 왔다.

올해는 김해대와 연계해 ▲정서·영양 돌봄(건강밀키트 배달, 말벗) ▲보건·안전 돌봄(구강관리 및 안전사고 예방교육) ▲미용·IT 돌봄(실버 뷰티 케어, 미디어리터러시) ▲인적자원 육성(농촌 돌봄 전문인력 양성) 등 분야별 돌봄 서비스를 진례문화발전소에서 통합 제공한다.

특히 이번 프로그램은 배후마을 먹거리 돌봄 등 주민주도 활동에 협업기관 전문가의 보건·안전·미용·IT 돌봄과 인적자원 육성이 더해져 농촌형 통합돌봄 네트워크 구축, 거점시설 활성화, 배후마을 서비스 전달체계의 선도적 모델을 제시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김해대학교 편금식 총장은 “주민공동체를 중심으로 한 커뮤니티케어는 농촌 돌봄문화에서 시작되었다”며 “농촌 주민의 노력에 지역대학의 전문성을 더하여 김해시 농촌형 지역사회 통합돌봄 체계가 구축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진례면 농촌중심지활성화사업은 진례문화발전소 건립, 도자테마거리 조성, 분야별 사회적경제조직 설립·운영 등의 성과를 토대로 경남도 균형발전사업 우수사례 선정에 이어 2022년 제9회 행복농촌 만들기 콘테스트 농촌지역개발사업 우수사례 분야 전국 1위에 선정되는 등 진례면 소재지의 기능과 역할을 재정립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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