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 대동면 낙동강변 대동생태체육공원 야생화단지의 봄꽃들이 만개해 장관을 이루고 있다. 

야생화단지는 축구장 17개 정도 면적인 12.4ha에 펼쳐져 있으며 강렬한 붉은 색이 시선을 사로잡는 꽃양귀비를 비롯해 노란색과 주황색의 금계국, 봄과 가을에 볼 수 있는 코스모스, 보랏빛 수레국화와 흐드러지게 핀 안개초까지 각자의 자태를 뽐내고 있다. 올 봄에 심은 여름꽃 백일홍은 자기 차례를 기다리고 있다.

잔디광장에는 흔들의자 등 쉼터와 그늘막이 설치되어 있어 낙동강을 바라보며 휴식을 취할 수 있다.

2021년부터 낙동강 둔치 여가녹지 조성사업을 추진해 야생화단지를 조성해 시민 힐링 공간을 제공하고 있다. 올해도 개발제한구역 환경문화사업 선정으로 행정절차를 거쳐 올 연말까지 이곳에 연꽃단지, 갈대정원, 주차장을 추가 조성한다.

저작권자 © 김해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