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회 남명문학상 시 출품작
하어복질 (河魚腹疾)
냇물이 마르고
곡식 또한 그처럼 되니
억만 갈래의 민심
등에 붙는 뱃가죽의 통곡
벼슬 사라 곡식을 길렀는가
노랫가락이 구슬프고
망해 가는 나라
입는 옷이 흰색이니
아프고 시름겹다
김해일보
gimhae114@naver.com
하어복질 (河魚腹疾)
냇물이 마르고
곡식 또한 그처럼 되니
억만 갈래의 민심
등에 붙는 뱃가죽의 통곡
벼슬 사라 곡식을 길렀는가
노랫가락이 구슬프고
망해 가는 나라
입는 옷이 흰색이니
아프고 시름겹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