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 장유2동행정복지센터에서는 12일 익명의 학생으로부터 이웃돕기 성품으로 백미 20포대가 도착했다고 밝혔다.

장유2동 행정복지센터에서는 익명의 기부자를 찾고자 마트 관계자와 배송직원 등을 통해 백방으로 수소문하였으나 결국 찾을 수는 없었다.

마트 직원 말에 따르면 중고등학생으로 추정되는 학생이 어떠한 것도 밝히지 않은 채 “쌀을 장유2동행정복지센터에 잘 전달해 달라”는 말을 끝으로 발걸음을 재촉하며 사라졌다고 한다.

장유2동 김재용 동장은 “보이지 않는 곳에서 이웃사랑을 실천해 준 얼굴 없는 기부천사에 고마움을 전한다.”면서 남모르게 어려운 이웃을 돕고자 하는 기부자의 뜻을 생각하여 저소득 독거노인 등 겨울철 위기가구에 잘 전달하겠다.”고 고마움을 밝혔다.

저작권자 © 김해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