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가 음식점 위생등급제 컨설팅 희망 업소를 모집한다.

음식점 위생등급제 참여율을 높이기 위해 등급제를 준비하는 데 어려움을 겪는 음식점에게 도움을 주기 위해서다.

음식점 위생등급제는 지난 2017년부터 전국적으로 시행되고 있는 음식점 인증제도로 식품의약품안전처(식약처) 주관으로 희망 업소에 한해 업소의 위생 상태를 평가해 ‘매우 우수’, ‘우수’, ‘좋음’ 3단계로 위생 등급을 지정하는 제도이다.

9일 김해시에 따르면 컨설팅에 참여하면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에서 위생등급제 평가자 교육을 받은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의 맞춤형 컨설팅이 전액 무료로 지원된다.

위생등급제 업소로 지정되면 ▲식품진흥기금 융자 지원 ▲2년간 특별한 사유가 없는 한 출입 검사 면제 ▲음식문화개선사업 일환의 사업 우선 지원 혜택이 주어진다.

지난해의 경우 202개소가 신청해 151개소가 지정받았으며 전체적으로는 ‘매우 우수’ 256개소, ‘우수’ 16개소 ‘좋음’ 11개소로 현재 283개소가 지정되어 운영 중이다.

컨설팅을 희망하는 업소는 김해시 누리집 위생과 자료실의 관련 자료를 참고하거나 김해시 위생과 위생정책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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