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회 남명문학상 시조 최우수상
역동의 물결
계절을 잃어버린 배움의 물결에서
실천의 그 삶까지 중요시 여겼기에
산해정
메운 그림자
죽었어도 살았네
벼슬을 마다하고 후학만 양성해도
매서운 설한풍이 봄볕에 꽃을 피워
임진란
홍의장군의
서슬 퍼런 창 되었네
남명의 그 가르침 하늘에 맴을 돌고
아직도 세상에는 한겨울 밤중이네
당연히
그 뜻 받들면
*제세이화(濟世理化) 이루리
* 신과 자연과 인간을 조화시켜 이 세상을 평화롭게 다스린다.
김해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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