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치매안심센터는 지난 7~8일 장유3동 율하2LH1단지와 불암동 선암마을에서 2022년도 기억채움마을 제5, 6호 현판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기억채움마을은 치매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치매환자와 가족이 안전하고 자유롭게 지역사회 내에서 살아갈 수 있는 치매친화적인 마을환경 조성 사업이다.

김해시는 지난 2019년 대동면 감내·주중마을, 2021년 주촌면 양동·내삼마을에 이어 올해는 불암동과 장유3동을 선정해 현재 6개의 기억채움마을을 운영하고 있다.

올해는 지난 4월 2개 마을 선정 이후 지금까지 △경로당 내부환경 정비를 위한 물품 지원 △치매서포터즈와 연계한 기억채움 마을학교 프로그램 운영 △치매극복선도단체 및 치매극복선도도서관 지정 △치매안심가맹점과 등대지기 지정 등 다양한 치매 안전망 구축 사업을 완료했다. 현재 두 마을에서는 ‘기억채움 놀이마당 조성’ 사업이 진행 중이다.

김해시는 기억채움마을로 선정된 마을이 독립된 주민주도형 기억채움마을이 될 수 있도록 사후 관리를 이어갈 방침이다.

이종학 김해시보건소장은 “기억채움마을을 통해 마을 주민들이 치매환자와 가족들에 대한 이해와 배려심을 가질 수 있도록 하고 치매친화적 마을환경 조성으로 치매 걱정 없는 살기 좋은 김해시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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