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원자재 가격 상승, 금리 인상 등 대내외적 여건 악화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 건설업체들의 수주 지원을 위해 홍태용 김해시장이 관내 주요 기관장과 대형 건설현장 본사에 협조와 지원을 요청하는 서한문을 보냈다.

지역 건설산업은 지역경제에서 차지하는 비중과 고용 창출 효과가 높은 핵심 기반사업으로 시장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지역 업체들의 공사 참여 기회가 줄어들고 있다.

서한문에서 홍 시장은 급변하는 환경 속에 침체된 건설경기를 살리고 대형건설사와 지역 업체 간 상생 발전을 위해 지역건설산업 활성화 시책에 적극 동참해 달라고 호소했다.

홍 시장은 “규모는 작지만 역량과 기술력을 보유한 지역 업체들이 시장에서 퇴출되지 않도록 지역 건설업체 참여와 지역 자재· 장비 우선 사용, 그리고 지역 인력을 채용해 주실 것을 부탁드린다”며 “함께 역량을 모아 지역 건설산업 여건이 개선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협조와 지원을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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