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유스포츠센터 전경/사진=김해시
장유스포츠센터 전경/사진=김해시

김해시도시개발공사 장유스포츠센터는 수입금 관리 투명성 제고를 위해 오는 12월부터 ‘시설 이용료 현금 수납 제로화’를 시행한다고 2일 밝혔다.

스마트폰 보급 확대로 모바일 결재가 보편화되고 결재 수단이 다양해짐에 따라 사용하기 번거롭고 현금 오용 사고 우려가 있는 현금 결재 방식은 폐지하고 신용카드/체크카드/스마트페이(삼성, 제로) 결재방식만 제공한다.

코로나19가 가져온 결재방식의 변화로 주로 노년층이 사용하던 현금결재 비율이 현저하게 감소하였을 뿐만 아니라 최근 온라인 재등록 시행으로 점점 더 줄어들고 있는 실정이다.

현금제로화는 빠른 시일내 정착이 될 것으로 예상되나 현금결재 외 대체 수단이 없는 특정 이용객들의 불편해소를 위해 다양한 방안을 모색하여 지원할 계획이다.

11월 한달간 홍보기간을 거친 후 12월말까지 시범운영할 계획이며, 2023년 1월부터는 특별한 사유가 없는 한 현금결재가 불가능하다.

센터 관계자는 “현금수납 제로화는 현금 오용 사고를 예방하고 세외수입 관리의 투명성과 신뢰도 향상으로 청렴한 행정시스템을 정착하기 위함으로 시민분들의 이해와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김해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