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 장유1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2일 주민 주도 복지마을 만들기를 위한 마을복지계획 비전 선포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마을복지계획’이란 주민이 자신이 거주하는 지역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주민 주도로 수립하는 복지계획을 말한다.

지난 2월 협의체 위원을 중심으로 마을복지계획 수립지원단을 발족했고, 3월 주민욕구조사를 실시했으며, 4회에 걸친 수립지원단 컨설팅 교육을 통해 장유1동 마을복지계획을 수립했다.

이렇게 수립된 마을복지계획을 알리기 위해 비전 선포식을 개최하게 되었으며, 이날 행사에서 마을복지계획 비전으로 “소통으로 하나되는 진짜친구”를 선포하고, 오는 2023년부터 △반려식물 나누기 △텃밭 가꾸기 △밥상 나누기 등 3가지 복지사업 추진을 통해 주민주도 복지마을을 만들어 가겠다고 발표했다. 마을복지계획에 대한 지역주민의 이해와 적극적 참여를 이끌어내기 위해 11월 8, 9일 찾아가는 주민공유회를 실시할 예정이다.

김영한 지사협 위원장은 “내년에 마을복지계획대로 잘 실행하여 복지사각지대 없는 장유1동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서진숙 동장은 “주민 주도의 마을복지사업 추진을 통해 행복하고 따뜻한 주민복지행정을 구현해 가겠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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