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가 21일 서울 영등포에서 도농상생 공공급식 산지체험교육을 실시했다.

영등포구 가정어린이집 연합회 임원을 대상으로 실시한 이번 체험교육은 김해시 공공급식 생산자 협의회와 도농상생 공공급식 이용 개선사항 및 향후 공공급식의 원활한 운영을 위해 논의하고, 김해시학교급식지원센터의 시설을 견학한 후, 관내 블루베리 생산 농장을 방문하여 블루베리 가공 체험교육이 진행됐다.

도농상생 공공급식은 먹거리 가치 실현을 목표로 서울시 자치구와 지방 공공급식센터 간 1:1 매칭을 통해 산지로부터 식재료를 공급받는 사업으로 현재 서울시 13개 자치구가 참여하고 있다.

김해시는 경남에서 유일하게 2019년부터 서울시 영등포구에 김해시 농산물을 공급하고 있으며 2021년 10월부터는 농산물 공급을 서울시 은평구까지 확대하였고, 지난 7월 도농상생 공공급식 산지 기초지자체 최종 평가 결과 2025년 7월까지 3년 연장하여 김해시 농산물을 공급하게 되었다.

김해시 관계자는 “이번 행사가 서울시 영등포구 공공급식 이용자와 김해 농업인 간 상호교류로 공공급식 신뢰감을 향상시키는 좋은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안전한 먹거리 생산을 위해 더욱 노력하여 서울시 영등포구 시민들에게 김해 로컬푸드를 알리고 도농상생 공공급식 확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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