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마사회 부산경남지역본부(본부장 송대영)가 지난 20일 김해시 외국인 주민의 정착을 돕고자 김해시에 1,000만원을 지원했다.

김해시는 경상남도 지방자치단체 중 외국인 인구가 가장 많다.

한국마사회 부산경남지역본부는 김해시 거주 외국인 주민들이 지역사회구성원으로서 안정적으로 정착하고 더 나은 인프라를 누릴 수 있도록 지원하고자 김해시에 후원금을 전달했다.

해당 후원금은 경남지역문제해결플랫폼을 통해 김해시가 지원하는 김해 동상동 소재 ‘가야글로벌센터’로 전달되어 외국인 주민을 위한 소통, 상담, 교육 등 외국인 정착 프로그램 운영에 사용될 계획이다.

김해시청에서 진행된 이날 전달식에는 홍태용 김해시장, 송대영 한국마사회 부산경남지역본부장 등이 참석하였다.

한국마사회 부산경남지역본부 송대영 본부장은 “외국인 주민들이 겪고 있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김해시와 한국마사회가 손을 잡아 뜻깊다. 김해시 외국인주민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에 홍태용 김해시장은 “지역문제해결을 위해 노력하고 후원해주시는 한국마사회 부산경남지역본부에 감사 인사를 드린다.”며 “앞으로 외국인들뿐만 아니라 지역 주민이 함께 어울리고 화합할 수 있는 공간 조성을 위해 더욱더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국마사회 부산경남지역본부는 지역 취약계층 지원, 일자리 창출 사업, 힐링·재활승마 등 매년 다양한 사회공헌 사업을 시행해 지역사회에 기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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