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애 콘서트에 함께 한 홍태용 김해시장
가족애 콘서트에 함께 한 홍태용 김해시장

김해시(시장 홍태용)는 지난 15일 김해문화의전당 애두름마당에서 ‘2022 꿈이 이루어지는 가족애 콘서트’를 개최했다.

시는 저출생 고령화시대를 살아가는 우리 모두가 인구감소 문제에 대한 이해와 관심으로 공감대를 형성해 지속가능하고 ‘누구나 살고 싶은 따뜻한 행복도시 김해’를 만들기 위해 이번 공연을 기획했다.

콘서트는 김해의 미래인 아이들(김해시시립소년소녀합창단, 꿈의 오케스트라)과 청소년들(청소년동아리 CLAP)이 꿈과 희망의 노래를 부르는 것을 시작으로 판타지아 매직 마술쇼, 아카펠라 등 전 세대가 함께 즐길 수 있는 가족 힐링 공연으로 진행됐다.

특히 김해시 인구정책 캠페인송 ‘아이 좋아’를 함께 부르며 피켓 퍼포먼스로 인구문제 공감대를 확산해 김해의 미래를 함께 열어가는 소통의 자리가 됐다.

부대행사로 ‘엄마가 행복해야 아이도 행복하다’는 경력 단절 여성들과 함께하는 프리마켓, 천연제품, 아로마 목걸이 만들기 등의 체험행사와 아이들을 동심의 세계로 이끄는 풍선아트 등 가족 단위 프로그램이 마련돼 좋은 반응을 얻었다.

이 외에도 김해시 인구정책 지원사업 홍보 캠페인을 실시했으며 ‘김해시 인구정책에 바란다’는 희망 메시지 나무를 만들어 시민의 다양한 생각과 아이디어를 수렴했다. 시는 희망 메시지 나무의 다양한 의견을 향후 김해시 인구정책에 적극 반영한다.

행사 참여 시민들은 “인구정책에 대해 한 번 더 생각해 보는 계기가 되었고 우리 가족에게 잊지 못할 추억이 되었다”며 “내년에도 행사가 열리면 다시 꼭 오고 싶을 만큼 좋았다”고 전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가족애 콘서트는 전 세대가 함께 할 수 있는 소통, 공감의 메시지를 주었다”며 “자라나는 우리 아이들과 청년은 막연한 미래가 아니라 당면한 우리의 현재로 전 세대를 아우르는 지속가능한 행복도시 김해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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