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김해박물관(관장 이정근)이 10월 12일부터 11월 23일까지 성인강좌 “제24기 가야학아카데미”를 운영한다.

28일 박물관에 따르면 강연은 국립김해박물관 강당에서 대면수업으로 진행되며, 강연자와 함께 금속문화재에 대한 전문적인 지식을 공유하고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는 생생한 시간이 될 것이다.

이번 “제24기 가야학아카데미”는 국립김해박물관 하반기 특별전 [야금; 위대한 지혜]와 연계하여, 고대부터 현대를 아울러 금속공예를 다각도로 살펴볼 수 있도록 7개의 주제로 구성됐다.

우리나라 고대 금속유물을 통해 본 원시신앙(이건무 전 국립중앙박물관장), 삼국의 금속공예-가야의 장신구를 중심으로(이한상 대전대 교수), 고려의 금속공예(최응천 문화재청장), 고려시대의 금속제 불교조각(정은우 부산박물관장), 통일신라시대의 사리장엄구(주경미 충남대 강사), 철이 바라보는‘나’(박경근 미디어아티스트, 영화감독), 이우환의 공간과 작품 그리고 관계(정종효 부산시립미술관 학예연구실장)의 주제로 강연이 진행된다.

수강신청은 9월 29일부터 10월 7일까지이며, 국립김해박물관 누리집(홈페이지) 또는 현장접수(국립김해박물관 전시실ㆍ가야누리 안내데스크)를 하면 되고, 7강좌 중 4강좌를 수강하면 수료증이 발급된다. 

저작권자 © 김해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