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가 지난 23일 삼방 전통시장 상인회와 함께 1대1 찾아가는 건강일터 사업추진을 위한 간담회를 실시했다.

1대1 맞춤형 찾아가는 건강일터 사업이란, 심뇌혈관질환의 주요 관리 연령층에 속하지만 시간 할애가 어려운 시장상인 중장년층을 대상으로, 매달 삼방시장 각 점포를 방문하여 맞춤형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이를 위해 김해시보건소는, 삼방시장 상인들을 대상으로 사전설문조사를 실시하고 있으며, 이번 설문결과를 토대로 향후 5개월 동안 고혈압·당뇨·고지혈증 관리는 물론, 금연, 운동에 관한 교육을 병행할 것이며, 고혈압·당뇨 유질환자는 합병증 관리를 위한 병원연계를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삼방시장 상인회 내 전자 혈압계 비치 및 건강관리자 지정을 통해, 상인들이 틈틈이 스스로 혈압을 측정 및 점검할 수 있도록 건강관리 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다.

보건소 관계자는 “전통시장과 함께하는 찾아가는 건강일터 사업추진을 통해, 시장 상인들의 만성질환 예방관리 및 건강습관 형성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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