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의회 전경
김해시의회 전경

국민의힘이 김해시의회 과반 의석 확보에 성공하면서 제9대 전반기 의장단 구성에 관심이 쏠린다.

지난 6월1일 지방선거에서 국민의힘은 김해시의원 25명 중 14명이 당선됐다. 이로써 홍태용 김해시장 당선자의 시정운영에도 힘을 보탤 수 있게 됐다.

향후 김해시의장 등 의장단 구성에는 재선에 성공한 국민의힘 조팔도, 류명열, 안선환, 허윤옥 의원이 한발 앞서 있으며 이들 중 전반기 의장으로는 류명열 의원의 이름이 오르내리고 있다. 

반면 더불어민주당은 12년 만에 시장을 국민의힘에 넘겨 주면서 시의회 의석도 15석에서 11석으로 줄어들었다. 이들 중 박은희, 송유인, 조종현, 정준호, 주정영, 김진규, 최동석 의원 7명이 재선에 성공했다. 

김해지역 경남도의원도 국민의힘이 압승을 거뒀다. 총 8명의 도의원 선거에서 국민의힘 최학범ㆍ서희봉ㆍ최동원ㆍ권요찬ㆍ주봉환ㆍ박병영ㆍ이시영 등 7명이 당선됐고, 유일하게 장유3동에서 더불어민주당 손덕상 후보가 재선에 성공했다.

3명을 뽑는 기초의회 비례대표로는 국민의힘이 2석, 더불어민주당이 1석을 차지했다. 이에 따라 국민의힘 비례1번 배현주(33) 김해을 당협차세대위원장과 비례2번 이미애(51) 경남도당 부대변인이 더불어민주당에서는 허수정(39) 전국대의원이 비례대표로 시의원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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