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거운동에 나선 허성곤 김해시장 예비후보/사진=허성곤선거서무소
선거운동에 나선 허성곤 김해시장 예비후보/사진=허성곤선거서무소

허성곤 김해시장이 지난 2일 더불어민주당 후보로 확정되면서 국민의힘 홍태용 후보와 일대일 맞대결을 펼치게 됐다.

허성곤 예비후보는 경선에서 45.57% 지지를 받아 박성호(33.87%), 공윤권(20.55%) 예비후보를 따돌리고 본선 후보로 최종 선정됐다.

홍태용 예비후보도 당내 경선에서 2위 박영진 예비후보를 따돌리고 후보로 선정됐다.

지난 2010 지방선거에서 김맹곤 전 시장이 당선된 이후 2016년 허성곤 시장으로 이어지면서 12년간 민주당 시장이 시정을 이끌고 있다. 그러나 민주당의 아성이었든 김해가 지난 대선에서는 치열한 경합을 펼쳤다.

허성곤 시장은 공식 출마선언에 앞서 "대선에서 이재명 후보가 석패한 위기 상황에서 낙동강벨트(거제, 양산, 김해)인 노무현 성지만큼은 민주당이 반드시 지켜야 한다. 김해가 무너지면 낙동강벨트가 무너진다는 각오로 반드시 승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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