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는 KB국민은행이 후원하고 (사)부스러기사랑나눔회 주관, ㈜에누마 코리아와 전국 사회연대경제 지방정부협의회가 주최하는 ‘KB Dream Wave 2030’ 디지털 학습지원사업인 ‘글방’에 신청해 최종 선정됐다고 22일 밝혔다.

비대면 교육지원사업 ‘글방’은 한글을 제대로 이해하지 못해 학령 초기부터 학습격차가 발생하는 취약계층·다문화가정의 아동이 학습 컨텐츠를 전용 태블릿으로 소화하여 보호자 도움 없이 비대면 방식의 자기주도 학습을 할 수 있도록 지도하는 교육서비스이다. 지원규모는 총 30가구, 5000만원 상당으로 가구당 약 120만원(태블릿pc기기, 컨텐츠, 운영비 포함)의 수혜를 받는다.

김해시 드림스타트는 2007년 ‘희망스타트’로 시작하여 매년 300여명 김해시 아동들이 건강한 발달과 성장을 돕기 위하여 1인 1특기 꿈잡이 학습, 가족사진촬영, 언어 및 심리치료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5월에도 부모교육과 진로체험캠프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계획하고 있다.

전국 사회연대경제 지방정부협의회는 2013년 설립된 행정협의회로 사회적 경제 활성화와 사회혁신으로 지역발전을 모색하는 자치단체의 연합이다. 

지난 2019년부터 사회적 경제 대표 사업의 일환으로 비대면 교육 지원 프로그램을 KB금융그룹의 사회공헌사업과 소셜벤처 기업 에누마코리아, 부스러기사랑나눔회와 함께 진행하고 있으며, 현재 약 400명의 아동들이 혜택을 누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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