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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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김해문화재단 김해문화도시센터(센터장 이영준, 이하 센터)가 ‘김해문화인물’을 찾는다.

20일 센터에 의하면 ‘김해문화인물’은 문화도시조성사업(역사·전통형)의 일환으로, 김해를 살아가는 시민의 삶을 도시의 중요한 역사자원으로 바라보고 문화적 삶을 실천하는 시민의 일상에 주목한다. 일상 속 문화적 삶을 실천하는 시민을 ‘문화인물’이라 정의하고, 시민이 직접 추천하는 방식으로 김해문화인물을 발굴해 그들의 발자취를 도시의 새로운 역사로 남기기 위한 사업이다.

지난 2020년부터 문화콘텐츠를 기획하고 제작하는 강상오 씨를 시작으로 유퀴즈에 출연한 금동건 시인, 카페를 운영하며 글을 쓰는 정인하 작가 등 지난해까지 총 50명의 김해문화인물을 조명했으며, 2020년도 김해문화인물 31명에 대한 이야기를 담은 그림책을 지난 2022년 3월에 발간하여 관내 일부 도서관에 배포한 바 있다. 

센터는 올해 3번째 시즌을 맞아 숨어있는 김해의 문화인물을 시민들로부터 새롭게 추천받아 30명을 선정한다.  선정된 문화인물의 이야기는 김해문화도시센터 블로그 또는 홈페이지에 아카이브하고 또 그들의 이야기를 엮은 책자를 발간해 관내 도서관에 배포할 예정이다.

추천대상은 지역에서 소소하게 공간을 운영하며 재미난 문화행사를 기획하는 공간 사장님, 꾸준히 활동하는 지역 예술가, 좋아서 시작했다가 나도 모르게 전문가가 된 문화시민, 특정 분야에서 활발히 활동하는 지역리더 등 지역 문화 활성화를 위해 주체적 문화 활동을 펼치고 있는 김해 시민이면 누구나 가능하다.

추천 기간은 4월 20일(수)부터 5월 25일(수) 18시까지이며 추천방법은 김해문화도시센터 홈페이지에 연결된 구글폼 설문양식을 통해 1인 1추천을 원칙으로 한다. 추천 설문을 참여자 중 15명을 추첨, 소정의 상품도 증정할 예정이다.

김해문화인물 추천 및 신청에 대한 자세한 방법은 문화도시김해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 가능하며, 발굴된 김해문화인물 50명에 대한 이야기는 문화도시김해 공식 블로그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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