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김해다례대학 교육 모습. 사진=김해시.
지난해 김해다례대학 교육 모습. 사진=김해시.

김해시는 지난 13일을 시작으로 오는 21일까지 7일간 6기 김해다례대학 신입생을 모집한다고 14일 밝혔다. 

차(茶)문화 전반에 관심이 있고 80시간 이상 수업 이수와 자체 통학이 가능한 김해시민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제출 서류는 사진을 포함한 입학지원서, 주소지 확인을 위한 주민등록 등본 1부이며, 김해시 농업인회관(가야로 432) 3층 (사)가야차인연합회(회장 박순조) 사무실에서 오후 1시부터 4시까지 방문 또는 전화로 접수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김해시 누리집을 참고하면 된다. 

김해다례대학은 김해시가 주최하고 가야차인연합회가 주관하는 관내 유일 차문화인 양성 과정으로 2017년을 시작으로 5년간 160여명의 졸업생들을 배출하며 김해 특산차인 장군차 문화 확산과 보급에 힘써왔다. 

이번 과정은 국내 유명 차 전문가들을 강사로 초빙해 한국의 차문화, 김해 문화역사와 장군차의 유래 등 양질의 차문화 교육을 제공한다. 제다 실습, 장군차 다법 실기 등 실습 과정과 국내 차문화 답사를 통해 차문화에 대해 보다 심도 깊게 이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시 관계자는 “최근 차에 관한 관심이 높아지는 가운데 차문화에 관심 있는 시민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 또 이를 통해 장군차라는 우수한 문화유산을 가진 김해시가 차문화 선도 도시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김해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