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방지구 부지 모습. 사진=김해시.
어방지구 부지 모습. 사진=김해시.

김해시도시개발공사(이하 공사)는 지난달 30일 김해시 어방동 일원에 시행중인 ‘김해어방지구 도시개발사업’의 부지조성공사를 준공했다고 밝혔다.

6일 공사에 따르면 ‘김해어방지구 도시개발사업’은 김해시 어방동 134번지 일원 8만 7680㎡를 환지방식으로 개발해 업무시설, 근린생활시설 등을 건축할 수 있는 부지조성공사로, 2018년 8월 착공해 약 3년 7개월에 걸친 공사 끝에 준공했다.

사업방식은 기존 토지소유주에게 개발한 토지를 되돌려주고 투입한 사업비는 체비지를 매각해 충당하는 환지방식 도시개발 사업이며, 공사에서 추진한 제1호 사업인 만큼 더욱 심혈을 기울였다고 공사 관계자는 전했다.   

또한, 어방지구는 동김해IC, 부산김해경전철(인제대역)이 인접하여 있고 인근에 김해시청, 안동공단, 인제대학교 등의 기반시설과 기개발된 삼어지구 및 부봉지구 등 도시개발지구가 함께 위치해 있어 우수한 입지로 많은 이목을 끌고 있는 지역으로서, 현재 잔여체비지 수의매각이 마무리 중이며 지적확정측량을 거쳐 금년 6월경 환지처분공고 예정이다.

공사 관계자는 “공사 제1호 추진사업인 어방지구 부지조성공사가 준공되어 감회가 새롭다. 특히 어방지구는 주변지역의 접근성이 우수하고 교통의 요충지로서 향후 발전가능성이 매우 큼에 따라 최근 잔여체비지 매수를 희망하는 수요자들의 문의도 부쩍 늘었다”면서 “어방지구 조성으로 낙후된 동김해 지역의 활성화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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