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준호 경남도의원/사진=경남도의회
박준호 경남도의원/사진=경남도의회

박준호 경남도의원(김해7, 더불어민주당)이 지난 25일 5분자유발언을 통해 어르신 친화적 경남을 위한 찾아가는 어르신 보행기 수리사업을 제안했다.

박준호 의원에 따르면, “전국 65세 이상 독거노인은 전체 노인인구의 35.1%인 166만명 중, 경남은 13만3천명에 달하고 도내 전체가구에서 65세 이상의 독거나 부부 가구가 18.2%나 된다”면서, “이러한 상황을 고려할 때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들을 위해 찾아가는 실버카 수리사업의 도입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이에, 경남도 및 시군에서 시행하고 있는 재가복지서비스와 함께 복지용구 사업소와 경남도가 협약하여 마을 경로당이나 가정 방문을 통해 실버카 수리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을 제안했다.

박준호 의원은 “의료적․경제적 어려움에 처한 어르신들이 복지사각지대에 놓이지 않도록 꾸준한 관심과 배려가 필요하다” 며, “제안한 정책을 통한 어르신 친화적 경남을 만들어가기 위한 전향적인 관심과 추진을 요청”하면서 5분 자유발언을 마쳤다.

한편, 박준호 의원은 지난 2019년 노인 성인용 보행기 지원에 필요한 사항을 규정하여 도내 노인들의 편의증진을 도모하기 위한 ‘경상남도 노인 성인용 보행기 지원 조례’를 제정하는 등 도내 어르신의 이동권 확보와 안전하고 주체적인 일상생활을 보살피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저작권자 © 김해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